가요 72

원 플러스 원 / 예전엔

예전엔 * 원 플러스 원 예전엔 그렇게 정다웠건만 지금은 멀리서 손짓만 미워서도 싫어서도 아니었어요 너무나 당신을 사랑했나 봐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예전엔 그렇게 좋아했건만 지금은 헤어져 생각만 미워서도 싫어서도 아니었어요 너무나 당신을 사랑했나 봐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원 플러스 원 (박헌룡 1952년생, 정종숙) 1973년 '당신의 모든 것을' 데뷔. 1973년 데뷔해 박헌룡이 군대 가기 전까지 활동했던 7080 세대에서 나름대로 인기를 모았던 혼성듀엣으로 1975년 정종숙은 솔로 데뷔를 하게 되는데 '..

가요 2021.12.05

내 잘못인가 / 강은철

강은철 * 내 잘못인가 외로운 내 가슴에 간절한 소망 하나 사랑할 사람 진정 원했었네 바람에 꽃씨처럼 날아온 너 이 세상 얻은 기쁨 이런 건가 외로운 가슴에 씨앗을 피우던 그대여 내 가슴 빈터에 새처럼 집 짓던 그대여 이제와 어디 가니 이제와 어디 가니 아~야속한 사람아 꿈처럼 어여뻤던 그 모습 사랑했네 사랑한 내가 진정 잘못인가 살결을 파고드는 그리움은 갈수록 깊어가는 아픔인데 마음을 적시는 추억만 남겨준 그대여 여름에 밤보다 빠르게 가버린 그대여 넌 정말 떠난거니떠난 거니 넌 정말 떠난 거니 아~나 혼자 울게 해 강은철 1953년생. 1981년'흩어진 마음'데뷔. 1983년 1집 앨범을 발표. 차분하면서도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강은철의 목소리에 이 노래는 더 짙은 삶에서 누구나 잘못을 할 수는 있..

가요 2021.11.26

사랑은 언제나 목 마르다 / 유미

유 미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그렇게 많이 사랑한다 했는데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아요 부탁이 있어 제발 용서 마세요 오늘 난 당신을 버리려고 해 제발 얼굴을 들어봐요 나를 위해서 참아왔던 아픔 사랑으로 나를 잡아 줘요 단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하고 싶었던 그 아픈 약속과 눈물들이 가슴속 멍으로 남겠지만 난 떠나요 이젠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난 사랑에 목이 마르겠지요 그대는 항상 미안하다고 했죠 지금도 눈물을 참고 있나요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며 참아온 모든 이 상처를 오늘 다 버려요 단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한다 했었던 그대의 약속과 눈물들이 다시 또 나를 울리겠지만 괜찮아요 날 위해 슬퍼하지 마세요 이제 나를 사랑하지 마요 오직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하자 했었던 우리의 약속과 추억들..

가요 2021.11.24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 샵

샵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If you've ever been in love before I know you feel this beat If you know it Don't be shy and sing along 울지 마 이미 지난 일이야 삶의 반칙 선위에 점일 뿐이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야 어른이 되는 단지 과정일 뿐 야 Yo 단지 과정일뿐야 제발 이러지말아요 끝이라는 얘기 나는 항상 시작인걸요 그댈 사랑하는 마음 점점 커져가고 있는 날 잘 알잖아요 네가 밟고 걷는 땅이 되고 싶던 난 잠시라도 네 입술 따뜻하게 데워준 커피가 되어주고 싶었었던 난 아직도 널 울리고 있을 거야 아마도 난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 말고 왜 이렇게도 너무 필요한게 많은 건지 왜 지금 너를 만나지 않아도 널 울리고 있..

가요 2021.11.17

입영전야 / 최백호

최백호 * 입영전야 아쉬운 밤 흐뭇한 밤 뽀얀 담배 연기 둥근 너의 얼굴 보이고 넘치는 술잔엔 너의 웃음이 정든 우리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 지난 날들 돌아보며 숫한 우리 얘기 넓은 너의 가슴 열리고 마 주쥔 두 손엔 사나이 정이 내 나라 위해 떠나는 몸 뜨거운 피는 가슴에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자 우리의 젊음을 위하여 최백호 1950년 부산 출생. 1976년 노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데뷔. 군 복무 중 결핵으로 의가사 제대를 한 후에 부산의 밤무대를 기웃거리며 몇 해 동안 무명가수 시절을 보내다 같은 부산 출신인 가수 하수영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인기 가수가 되어 있던 때 그의 권유로 서울..

가요 2021.10.20

금과은 / 정아

정아 * 금과 은 낙엽을 밟는 발자국 소리가 정아 아-- 들릴 테지 노을에 젖는 세월의 그림자가 정아 아-- 보일 테지 저무는 길 새들이 숲으로 돌아가면 저 황혼의 외로움 무엇으로 달랠까 낙엽을 밟는 발자국 소리가 정아 아-- 들릴 테지 저무는 길 새들이 숲으로 돌아가면 저 황혼의 외로움 무엇으로 달랠까 낙엽을 밟는 발자국 소리가 정아 아-- 들릴 테지 정아 아-- 들릴 테지 금과 은 오승근, 임용제 금과 은, (투에이스) 이들은 경희대학재학 중이던 오승근과 한양대생이던 홍순백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남성 듀엣이었다. 첫 음반을 1969년 12월에 냈었지만 그리 알려지진 않다가 '블루진'의 임용재와 김명희가 활동했던 혼성듀엣이 해체되면서 오승근과 임용재가 만나 투에이스에서 금과 은으로 이름을 바꾸면..

가요 2021.10.20

한영애 / 여울목

여울목 * 한영애 맑은 시냇물 따라 꿈과 흘러가다가 어느 날 거센 물결이 굽이치는 여울목에서 나는 맴돌다 꿈과 헤어져 험하고 먼 길을 흘러서 간다 덧없는 세월 속에서 거친 파도 만나면 눈물겹도록 지난날의 꿈이 그리워 은빛 찬란한 물결 헤치고 나는 외로이 꿈을 찾는다 덧없는 세월 속에서 거친 파도 만나면 눈물겹도록 지난날의 꿈이 그리워 은빛 찬란한 물결 헤치고 나는 외로이 꿈을 찾는다 한영애 1955년생. 데뷔. 1977년 / 해바라기 1집 앨범 한영애는 1978년에 연극배우로도 데뷔해 한동안 배우로 활동하다 1986년 이정서, 김현식, 엄인호, 김병호 등과 '레드 제플린'으로 가수 활동을 하다가 1986년 '한영애 솔로 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가수의 길을 본격적으로 다시금 시작하게 된다. 솔로 1집 앨..

가요 2021.10.17

비오는 어느 저녁 / 김현식

김현식 * 비 오는 어느 저녁 비 오는 어느 저녁 골목길 거닐다 낯선 담벼락 기대어 빗소리 듣고 있었네 축축이 젖어드는 내 품에 너는 안겨 희미한 가로등불빛 새로 빗줄기 바라보면서 오, 내리는 비야 그치질 말아다오 내 마음 흠뻑 적셔다오 어디서 들려오나 흥겨운 옛 노래 외로운 내 마음 달래주는 그리운 옛 노래여 김현식 1958~1999.서울출생.1980년1집 봄 여름 가을 겨울. 1986년 김현식이 주도하여 만든 봄 여름 가을 겨울과 함께 만든 앨범에 이 노래가 들어 있는데 김현식의 음악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서 만든 앨범. 이틀째 가을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사람의 마음을 묘하게 한다 약한 마음을 만들어주고 옛 생각에 젖어 그때의 추억과 기억 그 시절의 연인을 그리워하게도 한다. 김현식은 왜 ..

가요 2021.10.16

거울속의 여자 / 김태정

김태정 * 거울 속의 여자 거울속의 여자가 울고 있어요 창문 밖의 빗소리가 슬픈가 봐요 거울 속의 여자가 울고 있어요 떠나버린 그 사랑이 미운가 봐요 다시 문득 떠오르는 초라한 모습 귓전에서 빙빙 도는 슬픈 목소리 있던 일은 어떠냐고 말을 남기고 까닭일랑 묻지 말고 잊어달라던 아~그 사람 때문에 아~그사람 때문에 거울 속의 여자가 울고 있어요 떠나버린 그 사랑이 미운가 봐요 김태정 1960~2016. 데뷔, 1980년 1984년에 발표한 비정규 앨범에 담겨 있는 노래. 노래는 내 마음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가에 따라서 슬프게도 들리고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라 하더라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좋은 친구와 함께라면 그 노래는 한껏 마음을 더 편안하고 듣기 좋게 들려지기도 하겠지만 혼..

가요 2021.10.13

노사연 / 사랑

사랑 * 노사연 그때는 사랑을 몰랐죠 당신이 힘든 것조차 받으려고만 했었던 날, 그런 세월만 갔죠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오는 것처럼 오직 나 위한 그 마음을 이제야 느낄 수 있죠 고마워요 오랜 그 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제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 걸 드릴게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천 번 만 번 하고 싶은 말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오랜 그 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제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 걸 드릴게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천 번 만 번 하고 싶은 말 듣고 있나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자꾸자꾸 눈물이 나요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노사연 1957년 경남 마산 출생. 데뷔.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돌고..

가요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