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72

박혜경 / 고백

고백 - 박혜경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 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내 오래된 친구인 널 좋아하게 됐나 봐 아무렇지 않은 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 하지 못한 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날 기억할 순 없지만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 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말하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가요 2022.03.03

송창식 - 내 나라 내 겨레

내 나라 내 겨레 / 송창식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흐름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 속에 고요히 기다려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우리가 간직함이 옳지 않겠나 송창식. 1947년 인천 출생. 1968.~ 그룹 '트윈폴리오' 멤버 송창식은 윤형주와 함께 1968년 남성듀오 '트윈폴리오'를 결성 포크 음악으로 가요계에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었는..

가요 2022.02.28

Satellite 새틀라이트(위성) - 수지 (Suzy)

Satellite - 수지 (Suzy) Why'd you go that far? 왜 그렇게 멀어져만 가나요? You knew I was coming. 내가 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요. How could you go away? 어떻게 그렇게 떠나갈 수 있어요? You know what I wish for. 내가 뭘 바라는지 알고 있잖아요. I spin around you just like a satellite. 위성처럼 당신의 주변을 맴돌기만 해. I spin around you just like a satellite. 난 위성처럼 당신의 주변을 맴돌기만요. I'm a satellite. 나는 위성이에요. 너를 맴돌아. I'm a satellite. 나는 위성이에요. 닿을 수 없어. I'm a sat..

가요 2022.02.25

럼블피쉬 / 비와 당신

비와 당신 * 럼블피쉬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 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 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나 눈물이 날까 데뷔 : 2004년 럼블피쉬 정규 앨범 'Swing Attack' 2004년, 럼블 피쉬는 4인조 록밴드로 시작했지만 2010년, 3명의 멤버가 탈퇴를 하면서 지금은 최진이만 솔로로 드..

가요 2022.02.13

이연실 ,김영균 / 그대

그대 * 이연실, 김영균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 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 연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그대' 이..

가요 2022.01.19

이연실 / 노을

노을 * 이연실 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냥 선채로 붙잡지도 못 하고 그냥 선채로 당신은 노을속에 멀어만 가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 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마세요 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둘일적엔 노을빛도 내 맘 같더니 이제 보니 노을빛은 눈물에 가려 나만 혼자 들녘에 울고 섰으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이 연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이연실은 가수 데뷔 전반에는 포크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는데 ..

가요 2022.01.16

릴리 마렌 / 이연실

이연실 * 릴리 마렌 병영 막사 앞에 서있는 등불은 오늘도 변함없이 불 타오르는데 나 이제 홀로 그리움에 그 자리를 찾아왔네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우리의 그림자는 하나가 되어 밤안개 속으로 길게 비추이고 즐거운 그대 웃음에 모두 걸음을 멈추었지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우리를 지켜주던 그 가로등 빛은 그대 오는 소리를 잘 알고 있었지 내겐 슬픔이 생겼어 누군가 그대와 함께 섰네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아득한 꿈처럼 그대 입술은 내 가슴속에서 떠나질 않는데 안개가 밀려오는 밤 누군가 그대와 함께 섰네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이 연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이 노래는 세계 2차 대전 때 연합군, 독일군 양쪽 진영 병..

가요 2022.01.06

조관우 / 늪

늪 * 조관우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 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엔 꽃이 피질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

가요 2022.01.06

신승훈(Shin Seung Hun) - Polaroid(폴라로이드)

신승훈 * 폴라로이드 기억하게 될까 그 모든 순간들을 웃고 꿈꾸던 너와 나 때론 행복했고 가끔은 두려웠던 You know I know Yes we know 오늘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다 처음이라서 매일 낯설지만 그래서 두근거려 I Say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해내고 있는 건지 지금의 우리는 You Say 이대로 충분하다고 더할 나위 없었다고 잘하고 있다고 저만치서 보면 다 아름다운 장면들 Life is polaroid 때론 가득 찼고 가끔은 텅 비었던 You know I know Yes we know 시간이라는 건 가끔씩 마법과도 같아서 내일은 어쩌면 가장 가까운 기적 I Say 지금 부는 이 바람과 환하게 웃는 니 얼굴 내 맘에 담을게 You Say 반짝거리는 햇살과 그 보다 빛나는 우리 언제나 기억할..

가요 2022.01.03

이연실 / 정녕 나의 님

정녕 나의 님 * 이연실 그대 내 사랑 아름다운 사람아 왜 나의 가슴 울먹이게 하는가 방금 그 얘긴 너무 아파서 온 가슴이 무너지는 슬픔이었어 다시 들려줄게 나의 고백을 그대를 사랑하는 의혹 없는 나의 진실한 사랑의 고백을 꽃처럼 눈물처럼 순결한 그대 나의 소망 나의 용기 정녕 나의 님 가슴 깊은 곳손 끝 머리 끝까지 늘 그대 입은 나를 울먹이게 해 기쁨 중에도 서글픔 속에서도 울고 웃는 모든 일이 단 하나 그대 이제 나를 보며 방긋 웃어요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의 예쁜 꿈도 펼쳐 내게 들려 주세요 상쾌한 아침처럼 순결한 그대 변치 않는 그대 사랑 정녕 나의 님 이 연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1971년 포크 음악은 그 당시 청년들에게 통기타 문화와 함께 많은 영..

가요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