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72

비오는 날의 랩소디 / 최재훈

최재훈 * 비오는 날의 랩소디 우~~ 이젠 눈물 그쳐 나를 봐요 우는 그대 더 아름다워 내게 이 모습 조차 더 남지 않도록 그냥 고개 돌려요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죠 그댈 위해 해줄게 없어 모두 이해할게요 그댈 아끼는 맘 그분들도 같을 거란걸 한참 동안을 비틀거렸죠 워 그댈 사랑했던 그만큼 워 떠나가요 아주 먼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수 없을 그 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나를 위해 많이 애썼단걸 알고있죠 난 감사해요 허나 이룰수 없는건 어쩔수 없죠 내가 용기낼게요 이젠 죽는 날까지 사랑한대도 워~ 가질수 없는 그대인걸 워 떠나가요 아주 먼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수 없을 그 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두고 갈게요 떠나가요 아주 먼곳으로 그..

가요 2021.10.09

임지훈 / 비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 임지훈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 커튼을 내리고 홀로 조용히 벽에 기대어 음악을 들으며 가슴을 적시며 그냥 그렇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누군가 창문밖에 서서 있을 것 같아 문밖을 나서서 길을 걸었지 벽에 기대어 하늘을 보니 비님이 내려와 내 눈을 적시네 누군가 창문밖에 서서 있을 것 같아서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꾸나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음... 임지훈 1959년 출생. 데뷔. 김창완과 꾸러기 ..

가요 2021.10.08

추억 만들기 / 김현식

김현식 * 추억 만들기 새끼손가락 걸며 영원하자던 그대는 지금 어디에 그대를 사랑하며 잊어야 하는 내 마음 너무 아파요 그대 떠나는 뒷모습에 내 눈물 떨구어주리 가는 걸음에 내 눈물 떨구어주리 내 마음 보여줘 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세월이 흘러가서 백발이 되어 버리고 얼굴엔 주름지어 내 사랑 식어 버려도 내 마음 보여줘 본 그때 그 사람 사랑하던 나의 그 사람 뜨거운 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천천히 식어갑니다 김현식. 1958~1990년. 1980년 1집 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 데뷔. 김현식, 그가 세상을 떠나 새로운 여행지로 가버린 세월도 제법 10여년이 지나가 버렸다.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변해 버렸다. 그리고 여전히 하루가 다..

가요 2021.10.07

antifreeze / 백예린

백예린 * antifreeze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뼛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네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닷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닷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

가요 2021.10.06

가을편지 / 최양숙

최양숙 * 가을편지 ( 고은작사 김민기 작곡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모르는여자가 아름다워요 간주~~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메인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헤메인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최양숙1937년생. 1958년 '눈이 네리네' 데뷔. 1971년에 세노야와 함께 발매 되었던 이 음반은 세노야로 인해 금지 앨범이 되었으나 '가을편지'는 금지곡이 아니어서 1975년 다시 앨범을 발매 최양숙을 인기가수로 만들어 주었으니 최양숙에게는 참으로 중요한 앨범이며 잊을수 없는 노래가 '가을편지'일 것이다. '가을편지'를 들으면 가을이 되었구나 그런 계절의 ..

가요 2021.10.04

빗속의 연인들 / 정훈희

빗속의 연인들 * 정훈희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바람 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 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바람부는데 해~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바람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 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바람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우산도 없이 ..

가요 2021.09.28

쓸쓸한 계절 / 국가스텐&주현미

국카스텐&주현미 * 쓸쓸한 계절 낙엽은 떨어져서 땅 위에 뒹굴고 가을도 소리없이 다시 찾아왔는데 언제나 나에게 다정했던 그대는 내곁을 떠나가고 돌아올 줄 모르네 허전한 마음에 정처 없이 걸어도 나를 반겨줄 사람이없네 아~~~ 내 마음은 어디로 갈까 ​ 낙엽은 떨어져서 땅 위에 뒹굴고 가을도 소리 없이 다시 찾아왔는데 언제나 나에게 다정했던 그대는 내 곁을 떠나가고 돌아올 줄 모르네 허전한 마음에 정처 없이 걸어도 나를 반겨줄 사람이 없네 아 내 마음은 어디로 갈까..... 주현미&국카스텐(하현우) 주현미의 1985년 3집 앨범에 담겨 있는 곡을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리메이크해서 새로운 포크송 느낌의 감성 가득한 곡으로 편곡한 '쓸쓸한 계절'은 가을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며 트로트을 부르는 주현..

가요 2021.09.23

오늘 밤에 / 규리

규리 * 오늘 밤에 오늘 밤 그대 모습이 자꾸 내 곁에 다가와 그만 흐르는 눈물 감출 수 없어 온통 베개만 적시었네 오늘 밤 웬일일까 잠 못이루겠네 하얀 종이위에 쓰인 그대의 글씨 이젠 안녕이라는 그대의 말이었나 오늘 밤 두눈가엔 눈물 흐르는데 오늘밤엔... 규리. 1986년 1집 '규리'를 발표하며 어느 가수에도 뒤지지 않는 상당한 노래 실력을 갖춘 가수로 가수이며 작사, 작곡가인 김병룡이 직접 발굴해서 앨범 발표와 함께 데뷔시킨 가수였다. 1986년 4월에 발표한 규리의 1집 앨범 '규리' 차분하고 나직하면서도 고음에서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완벽한 창법의 소유자로 이화여대 성악가 출신이라고도 하는데 확인할 길은 없지만 성악을 전공한 것은 사실인 듯하다. 잔잔한 물이 흐르듯한 전주부터 이 곡은 마음에..

가요 2021.09.22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이문세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 하는데 이문세. 1959년 1월 서울 출생. 1978년 "나는 행복한 사람..

가요 2021.09.18

최성원 / 이별이란 말은 없는거야

최성원 * 이별이란 없는 거야 이별이란 생각으로 울지 마 그건 너의 작은 착각일 뿐야 가면 어딜 가니 좁은 이 하늘 아래 한동안 둘이 서로 멀리 있는 걸 텐데 웃으며 나를 보내줘 언젠가 만나겠지 새로운 모습으로 이별이란 말은 없는 거야 이 좁은 하늘 아래에 안녕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 세상 떠나기 전에 안녕이란 말 때문에 울지 마 그건 너의 작은 착각일 뿐 야 가면 어딜 가니 좁은 이 마음속에 언제나 별빛처럼 너는 반짝일 텐데 웃으며 나를 보내줘 언젠가 만나겠지 새로운 마음으로 이별이란 말은 없는 거야 이 좁은 하늘 아래에 안녕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 세상 떠나기 전에 최성원 1952년 들국화 멤버. 1983년 '들국화'멤버로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하고 1985년 '들국화'1집에 참여 '매일 그대와, 사..

가요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