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임지훈 / 비오는 날엔

imprégner (스며들다) 2021. 10. 8. 22:52

비 오는 날엔 * 임지훈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
커튼을 내리고 홀로 조용히 벽에 기대어
음악을 들으며 가슴을 적시며 그냥 그렇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누군가 창문밖에 서서 있을 것 같아
문밖을 나서서 길을 걸었지
벽에 기대어 하늘을 보니
비님이 내려와 내 눈을 적시네
누군가 창문밖에 서서 있을 것 같아서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생각하자꾸나

비 오는 날엔 비 오는 날엔
그리운 사람만....
음...

 

 

임지훈 1959년 출생.

데뷔. 김창완과 꾸러기 멤버 앨범 발표.

 

산울림의 김창완이 만든 '꾸러기'를 통해

멤버가 되고 이런 저런 인연을 이어가다

가수의 길을 걷게 되고 그 후로도 세월이

흐른 후 한때 '사랑의 썰물'로 인기 가수의 

정상에 서보기도 했으며 '내 그리운 나라', 지금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는 인기곡 '회상' 

'누나야'를 발표하며 그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가수의 한편에 우뚝 서 있다.

 

 

'비 오는 날엔' 이 노래는

임지훈의 5집 앨범으로 1996년에

발표한 앨범에 담겨 있으며

비 오는 날 그누 구라도

한두 번은 마음으로 느꼈을

감성을 노래해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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