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노사연
그때는 사랑을 몰랐죠 당신이 힘든 것조차
받으려고만 했었던 날, 그런 세월만 갔죠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오는 것처럼
오직 나 위한 그 마음을 이제야 느낄 수 있죠
고마워요 오랜 그 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제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 걸 드릴게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천 번 만 번 하고 싶은 말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오랜 그 시간 끝없는 당신의 사랑
이제 다시 꿈을 꾸어요 모든 걸 드릴게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천 번 만 번 하고 싶은 말 듣고 있나요
하루, 하루 당신 볼 때마다 난 다시 태어나죠
자꾸자꾸 눈물이 나요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
노사연 1957년 경남 마산 출생.
데뷔.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돌고 돌아가는 길'(금상 수상)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노사연만큼 인기도 많이 얻고
오랫동안 큰 굴곡 없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가수도
드물 것이며 노사연은 노래뿐 아니 예능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모으고 여러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타고난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하며
인기 개그맨 못지않은 활약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쩌면 여느 개그맨보다 더 많은 예능프로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기도 했으며 그 자신 또한 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예능을 통해 얻었을 것이다.
2007년 12월에 발표한 노사연의 정규 8집에 담겨 있는 노래 '사랑'은
타고난 가수로서의 노사연의 재능과 오랜 가수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더 가꾸고 다듬어 성숙한 모습으로 늘 팬들을 만나는 노사연의 노력의
결실이 더해져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더 완벽해져 가고 감동과 따뜻함이
노래를 통해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게 해주는 노래가 '사랑'이 아닐까 싶다.
그때는 정말 당신이 주었던 그 사랑이 당연한 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당신이 주었던 그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진실되었는 줄 이제 알게 되었다는 사랑 고백이 이 노래다.
이 고백의 대상은 부모님이 될 수도 있고 남편 혹은 아내일 수도
있으며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연인일 수 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늘 후회하고 돌이키며 먼 훗날이 되어서야 진심을 알게 되는 것일까.
진작에 알았다면, 곁에 있을 때, 함께 있을 때, 손을 뻗으면 닿는 거리에
있을 때 알고 깨달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을 수밖에 없는 것이니 인간이란 얼마나 가엾은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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