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 원 플러스 원
예전엔 그렇게 정다웠건만
지금은 멀리서 손짓만
미워서도 싫어서도 아니었어요
너무나 당신을 사랑했나 봐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예전엔 그렇게 좋아했건만
지금은 헤어져 생각만
미워서도 싫어서도 아니었어요
너무나 당신을 사랑했나 봐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랑한 게 죄라면
그건 당신 죄예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원 플러스 원 (박헌룡 1952년생, 정종숙) 1973년 '당신의 모든 것을' 데뷔.
1973년 데뷔해 박헌룡이 군대 가기 전까지
활동했던 7080 세대에서 나름대로 인기를
모았던 혼성듀엣으로 1975년 정종숙은 솔로 데뷔를
하게 되는데 '둘이 걸었네', '새끼손가락', '무교통 이야기'등을 발표하면서
듀엣 활동 때를 훨씬 능가하는 인기를 끌었는데 고음과 저음이
구분이 가지 않을 만큼 노래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정종숙의 노래는
고운 외모와는 달리 여자 가수치고는 묵직한 느낌으로 노래를 불러준다.
야구선수 출신의 남편 결혼 후 지금은 미국 시애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박헌룡은 제대 후 '사랑의 이야기(1975년), 가로등(1978년)
발표 후 지금은 소식을 알 수가 없다.
이런 노래를 들으면 옛날 생각이 난다.
이 노래가 나올 무렵엔 어린아이였는데도
왠지 다정다감하고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마음에 귀를 아주 많이 기울이며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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