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미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그렇게 많이 사랑한다 했는데
이제야 사랑을 알 것 같아요
부탁이 있어
제발 용서 마세요
오늘 난 당신을 버리려고 해
제발 얼굴을 들어봐요
나를 위해서 참아왔던 아픔 사랑으로
나를 잡아 줘요
단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하고 싶었던
그 아픈 약속과 눈물들이
가슴속 멍으로 남겠지만
난 떠나요
이젠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난 사랑에
목이 마르겠지요
그대는 항상 미안하다고 했죠
지금도 눈물을 참고 있나요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며 참아온 모든 이 상처를
오늘 다 버려요
단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한다 했었던
그대의 약속과 눈물들이
다시 또 나를 울리겠지만
괜찮아요 날 위해
슬퍼하지 마세요
이제 나를 사랑하지 마요
오직 하나의 그 하나로
사랑하자 했었던
우리의 약속과 추억들이
가슴속 상처로 남을 거야
난 떠나요 이제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난 사랑에 목이 마르겠지요
유미. 1977년생. 데뷔. 2002년 1집 'Sad'.
비 오는 날,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들으면 가슴이 미어지는 그리움으로 지난 시절의
사랑했던 사람이 보고 싶어지게 하는 매력의 보컬
'유미'의 애절한 음성은 끝 간 데 없을 것 같은 고음이
그 어떤 여자 가수보다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것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단한 가수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가냘픈 음성과는 달리
잠재된 억눌림을 터뜨리는듯한 다이내믹한 창법
으로 노래가 끝날 때까지 가슴을 오그라들게 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목 마름을
주기도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한다.
그런 인생의 목마른 시기가 찾아올 때
참고 견디며 그 아프고 목마른 때를 버틸 수
있어야만 한다. 갈증이 더할수록 물을 마셨을 때의
시원함은 더 많은 기쁨과 환희, 행복한 감성을 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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