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 갈색머리
내가 버린 그녀가 이 노랠 들으면
흩어진 갈색머리 바람에 젖어.. 내 생각할까
그녀를 생각하면.. 이 노랠 부르면
사랑을 이별로 갚은 어리석은 날 미워할까
내가 버린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은 아무도 몰라주고
으음 단 한번 사랑했던 너의 갈색 향기
아직도 다른 사람은 꿈도 못 꾸는 나를 아니
11월 초겨울에 그리움 묻어와
갈색실 스웨터 보면 걸음 멈추는 나를 아니
내가 버린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은 아무도 몰라주고
내가 보낸 이율 아는지 다 알고 있는지
내가 버려진 눈물 속에서 지내온 걸 아는지
(I can wait for you)
내가 버린거라 믿는지 넌 아직 모르고
내 맘 속 널 보내는 슬픔은 아무도 몰라주고
내가 보낸 이율 아는지 다 알고 있는지
내가 버려진 눈물 속에서 지내온 걸 아는지
윤건 1977년생.
데뷔. 1999년 . 팀 Teamplay
2001년 브라운 아이즈 결성(윤건, 나얼) 1집 앨범 "Brown Eyes" 발표.
2003년 11월에 발표한 윤건 솔로 1집 앨범. "YOONGUN"
나얼과 함께 '브라운 아이즈'로 활동하다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발표한 1집 앨범에 있는 한경혜 작사 윤건 작곡의 노래로
가을만 되면 감성 짙은 느낌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갈색으로 물들어 버리게 하는 곡이다.
가을, 가을이면 모든 것들이 갈색으로 물들어 간다.
아프고 힘든 기억들 조차 갈색으로 물들어 가는 듯하다.
그렇게 세월은 가고 잊혀지고 다시 시간은 또 흐른다.
세상이 나를 버린건지 내가 세상을 버린 것인지,
내가 그녀를 버린건지 그녀를 버릴 수밖에 없었던 건지,
삶이란 것이 원래 분명하지 안고 모호한 것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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