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빗속의 연인들 / 정훈희

imprégner (스며들다) 2021. 9. 28. 17:40

빗속의 연인들 * 정훈희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바람 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 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바람부는데 해~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바람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 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바람부는데 해~ 바람 부는데

비가 오는데 해~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

 

 

정훈희. 1951년 5월 부산 출생. 

1967년 "안개" 데뷔.

 

가수라면 당연히 노래를 잘해야 되겠지만 가수 중에서도

특출 나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가요제에서도 인정을 받은 가수라면

노래 실력은 분명 뛰어 날 것이다.

 

정훈희는 1970년 제1회 도쿄 국제 가요제. "안개"

1972년 동경 국제가요제 입상 "좋아서 만났죠"가수상.
1975년 칠레세계가요제 3위 입상 최고가수상(작곡상)"무인도"
1978년 칠레세계가요제 3위 입상. 최고가수상 "꽃밭에서"
1981년 K.B.S 세계가요제 동상 "목소리"

정훈희만큼 세계가요제에 참석을 많이 한 가수도 드물고

그만큼 노래실력이 뛰어났다고 할 수 있으며 자신감도 한몫했을 것이다.

 

"빗속의 연인들" 이 노래는 1972년 발표한 노래로 이별하는

연인들이 빗속에서 차마 헤어지지 못해 가슴 태우며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면서 서로를 놓아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곡으로 발표 당시 제법 인기를 끌었던 노래다.

요즘처럼 너무 쉽게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이 노래를 들으면

"바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노래말 속에는 진심 어린 

사랑이 느껴지며 이별조차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순수한 사랑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아름다운 감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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