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그리움만 쌓이네 / 여진

imprégner (스며들다) 2022. 10. 18. 22:53

 

여진 - 그리움만 쌓이네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 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멀리 떠나 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 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 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 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 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여진. 1958년생. 1979년 1집. 꿈을 꾼 후에, 그리움만 쌓이네.

 

이화여고,그리고 서울대학교 성악학과 졸업, 그리고 현재는

서울사대부속여자중학교 음악과 교사,가끔씩 7080 가요무대에

나와서 열창하는 그녀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고음과 저음에 상관 없이 터치하듯이 가볍게 부드럽게

 

노래하는 모습은 가창력이 상당한 가수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데뷔 앨범을 발표한 후 교사의 길을 걸어 간 여진은

 7080무대에서 가끔씩 얼굴을 볼 수가 있다.

그녀도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이 아쉬움이 남아 있진 않을지.

 

삶에 있어서 한 두개의 그

리움을 가슴에 간직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움은 머리에 있지 않고 왜 가슴에 있을까?

머리로 올라 갈 수 없을 만큼 그리움의 무게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움은 머리로서는 감당하기 어렵고 또한 머리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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