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다비치 / 시간아 멈춰라

imprégner (스며들다) 2022. 6. 14. 18:42

기장군 카페 '연화의 바다'

 

시간아 멈춰라 * 다비치

 

눈물이 나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이별이 오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
그대가 떠날 수 없게
날 버리고 갈 수 없게
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잘 가란 말 어떻게 잘 하란 거니
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거니
그런 건 나는 못해
못 들은 걸로 할래
아무 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
떠나려는 발걸음
바닥에 붙어라

 

 

기장군 카페 "연화의 바다"


이별을 말하려는
입술도 붙어라
그대가 떠날 수 없게
날 버리고 갈 수 없게
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
잘 가란 말 어떻게 잘 하란 거니
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거니
그런 건 나는 못해
못 들은 걸로 할래
아무 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
화난 김에 헤어지잔 말도 했었고
웃는 낯에 침 뱉기도 많이 했지만
네가 내게 한 것만큼 한 게 다잖아
이제 와서 네가 나를 버릴 순 없어
말이라고 모두 다 말 되는 거니
어떻게 너 안녕을 말하는 거니
그런 말 이해 못해
안 들은 걸로 할래
떠나는 걸음 그대로 멈춰라


다비치 데뷔. 2008년 정규 앨범 'AMARANTH'

멤버 : 이해리 (1985년2월생) 강민경 (1990년 8월생)

 

 

여성 2인조 듀오 걸그룹 '다비치'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여성 듀오로서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두 멤버의 뛰어난 노래실력이

뒷받침되고 있으며 자매처럼

서로를 아껴주고 서로를 

이해하는 배려심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2010년 5월에 발매한 앨범 'Innocence'에 담긴 곡,
"시간아 멈춰라"는 이별을 앞둔 연인에게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울부짖듯이 애원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별할 수밖에 없는 사랑의 마음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너무나 호소력 있게 불러주는 다비치, 두 멤버의 보컬이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