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태생인 'Kreisler'는 그 지방의 옛 민요를 왈츠 곡으로 작곡한다.
사랑의 기쁨(Leibsfreud)은 C장조로 밝고 활기찬 느낌의 곡이다.
환희에 차고 활력이 넘치며 즐거워서 콧노래를 저절로 나오고
하늘을 날아갈듯한 행복에 겨운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내고 있다.
사랑은 그렇게 아름답고 세상이 온통 내 것인것 같은가 보다.
정경화.1948년생.바이올리스트.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그 어떤 찬사를 들어도
충분한 자격이 있는 정경화씨.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Liebesfreud)은
정경화씨의 세련 되고도 우아한
명품연주로 이곡은 더 빛나고
멋진 곡으로 해석 되고 있다.
Fritz Kreisler.(1875 - 1962)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스트인 '크라이슬러'는
1885년 '빈 음악학원'에입학하여 10세때 1등으로 졸업.
그리고 파리의 음악학원에 입학, 바이올린은'마사르'로부터,
작곡은 '들리브'로부터 배우게 된다.
12세 때 로마 대상을 수상,4년간 이탈리아 유학을 한 후에
피아니스트 로젠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서 데뷔,
악단들을 놀라게 한다. 다시 '빈'으로 돌아온 크라이슬러는
음악을 뒤로 하고, 잠시 의학과미술 공부에 열중하다
1899년 3월 베를린 악단을 통해
컴백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
자신에게 주어진 천재적인 음악적 감성을
늘 갈고 닦으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꾸준히
지향해 온 '크라이슬러'의 노력의 결실일 것이다.
가을은 벌써 그렇게 짧은 여정을 마치고
겨울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요즘,
11월 중순은 가을의 화려함 보다는
초겨울을 준비 하는 차분한 마음이 더해져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데도 쓴 커피 보다는
작은 간식이 더해지면 마음의 여유와
편안함이 더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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