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Chopin - Fantaisie Impromptu, Op. 66 (Rubinstein) 쇼팽 즉흥환상곡 No.4

imprégner (스며들다) 2021. 10. 28. 22:04

 

 Chopin - Fantaisie Impromptu, Op. 66 (Rubinstein) 쇼팽 즉흥환상곡 No.4

       피아노 연주 "ArthurRubinstein"

 

쇼팽은 즉흥곡 4개를 작곡했다 . 

쇼팽이 즉흥환상곡 제4번을 너무나 아낀 나머지 출판을 하지 않다가,

사후에 세상에 알려진 곡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그러나  또 다른 이야기도 있다.

 

"1835년 금요일 파리에서..."  "데스테부인을 위해 작곡.."

쇼팽의 사후에 발견 된 노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한다.

1935년이면 쇼팽의 나이24세 때 무렵인데

원래 이곡은 '데스테부인을 위해 작곡'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쇼팽이 이곡을 살아생전 발표하지 않은 것은

데스테부인에게 곡이 팔렸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본다.

또 하나 짚고 넘어 갈 것은 쇼팽이 즉흥환상곡을 작곡할 무렵엔 


George Sand.1804.7.1∼1876.6.8 (쇼팽의 연인)


                                                                                                                

여류작가인 '조르드 상드'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즉흥환상곡뿐 아니라 그를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워지게 한

수많은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아름다운 곡들은 그의 연인인 '조르드 상드'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쇼팽 (Chopin 폴란드 태생.1865–1922)


평생을 병약한 몸으로 살았던 쇼팽이 그나마 많은 곡들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의 힘이였다고 후세의 평론가들은 말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둘의 사랑은 완성되지 못한채 슬픈 이별로 끝을 맺는다.

 
어쨌든 즉흥환상곡4번은 네개의 환상곡중 가장 먼저 만들어졌으면서도 가장 늦게

쇼팽의 사후에 발표 된 것이다.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분명한 내막은 쇼팽만이 알 수 있을터...

'쇼팽'은 1810년 2월 22일 폴란드의 바르샤바 근교 제라조바 노라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폴란드를 늘 조국이라 부르며 폴란드가 러시아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연주회로 번 돈을 아낌없이

폴란드로 보냈을만큼 지극한 애국자라고 한다.


즉흥환상곡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피아노 곡중에 으뜸으로 친다.
계절에 상관 없지만 왠지 가을에 듣는

이곡은 또 다른 느낌으로 와닿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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