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팝

Don't Forget To Remember / Bee Gees

imprégner (스며들다) 2021. 10. 13. 22:33

 

Don't Forget To Remember  
      ** Bee Gees **

Oh my heart won't believe
That you have left me
I keep telling myself
That it's true 
그대가 내 곁을 떠났다는 것을
나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사실이라고 믿으려고 해 봐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I can get over anything you want my love
But I can't get myself over you 
사랑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일도 포기하는 것만큼은 안되는군요

Don't forget to remember me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우리의 지난 사랑도 잊으면 안 됩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In my heart lies a memory
To tell the stars above
Don't forget to remember me my love
가슴에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별들에게 들려줄 만한 추억들이요
사랑하는 이여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On my wall lies a photograph of you girl
Though I try to forget you somehow
You're the mirror of my soul 
벽에는 당신 사진이 걸려있지요
어떻게 하든 당신을 잊으려고 노력을 해 보았지만
당신은 나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So take me out of my whole
Let me try to go on livin' right now
그러니 제발 저를 구원해 주세요
이제 당신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노력해 볼 겁니다

Don't forget to remember me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저를 잊지 말아 주세요
우리의 지난 사랑도 잊으면 안됩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In my heart lies a memory
To tell the stars above
Don't forget to remember me my love
가슴에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별들에게 들려줄 만한 추억들이요
사랑하는 이여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

 

 

 

Bee Gees.멤버:배리 깁(1946~), 로빈 깁,(1949~2012) 모리스 깁(1949~2003)

데뷔:1967년 1집 앨범 'The Bee Gee's First'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있는 '맨 섬'(Isle of Man)에서 태어나서

 

영국의 '맨체스트'에서 사춘기를 보낸 후 1958년 호주로 이주한 이들은

 

처음 그룹을 결성 음악을 시작한 곳은 호주였다. 호주에서 이들은

 

상당한 인기그룹으로서 명성을 쌓아가지만 1966년 비틀즈에 의한

 

세계음악 점령에 자극받아 활동부대를 영국으로 옮기게 된다.

 

  

영국에서 그들은 운명적인 만남 을 가지는 데 평범한 그룹에 지나지 않았던

 

비지스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만드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는 매니저 '로 저 스틱우드'

 

(Robert Stigwood)를 만나면서 '빈스 멜루니'(Vince Melouney기타) 그리고

 

'콜린 피터슨'(Colin Peterson드럼)을 영입 5인조 밴드로 새롭게 팀을 재편 한다.

 

 

 

 

그리고 1967년 'Bee Gees'의 첫 싱글 'New York Mining Disaster 1941'이

영국에서 상위권 차트에 오르게 되고 뒤이어 'Massachusetts'그리고

'To Love Somebody'DHK 'Holiday'가 연속으로 히트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Massachusetts'가 비지스의 노래로는 최초로 영국에서 1위를 기록하게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의 앞날을 더 멋지게 열어줄 것을 확신케 하는 것은

비지스의 데뷔 앨범 'The Bggs 1st'가 미국의 빌보드 차트 7위에 올라

그들의 명성이 더욱 크게 퍼져 나가게 되는 계기를 펼쳐 가게 된다.

 

 

하지만 인생이 늘 그렇듯이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1969년 발표한 더블 앨범

'Odessa'는 평소에 비지스의 음악에 은근히 불만을 가졌던 '빈스 멜루니와 '콜린 피터슨'

그리고 비지스의 삼형제중 '로빈 깁'이 솔로 활동을 이유로 팀을 이탈해 버리면서

2명으로 팀을 이끌어 가려했지만 역부족으로 이들의 활동은 위축 될 수 밖에 없었다.

 

1970년 '로빈 깁'이 다시 팀으로 돌아오면서 3명이 뭉쳐서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를

발표 빌보드 차트 톱에 거뜬히 오르며 그들의 성공적인 컴백으로 그들은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기고 마침내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의 음악을

맡으면서 Ost 3곡 모두 싱글 넘버원을 기록 하면서 그들의 최고 히트작을 탄생시키고

비지스의 이름을 세계 음악사에 완벽하게 각인 시켜 놓는 위업을 달성한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서면서 디스코의 뜨거운 열풍이 다소 가라 앉으면서 그들의 인기도

주춤해지고 활동도 소극적이 되는가 싶었지만 다소 잊혀져 갈 무렵인 1997년 'Still Waters'를

발표,다시 플래티넘 앨범이 되면서 이들의 전성기적의 명예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2001년 'This Is wHETE I Cane In'이 빌보드16위에 랭크시켜 버리는 기염을 토하면서

세계의 많은 팬들은 이들의 맹렬한 활동을 의심치 않았다.하지만 인생이란 기기묘묘한 것인지라

 

1958년 생이며 솔로로 활동하던 막내 '앤디 깁'(Andy Gibb, 이 30세인 1988년에

약물중독으로 사망하면서 이들의 비극은 시작 되는데 2003년에 모리스 깁이

심장마비로 2012년에는 로빈 깁이 장출혈로 수술중 사망하게 되면서

제일 맏인 '베리 깁'만 남게 되고 비지스의 긴 음악 여정은 끝이 나게 된다.

하지만 비지스, 그들의 음악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음악은 언제까지나

사랑 받을 것이며 팬들에 의해서 불 리 워 지고 팬들에게 들 리 워 지게 될 것이다.

 

 

 

오늘 들을 노래'Don t Forget remember'는 공교롭게도 '로빈 깁'이 떠나고 '베리 깁과 '모리스 깁' 둘이서

다소 우울한 시기에 발표한 앨범  'Cucumber Castle'에 수록된 노래로 팀을 떠난 '로빈 깁'을

기다리면서 불렀던 노래가 아닐까 생각 될 만큼 애절하게 "나를 잊지 마세요" 하고 있다.

 

이 노래 '나를 잊지 마세요'(Don't forget to remember me)는 모 방송국에서 개국 기념으로

팝을 선정 했는데 영원히 잊지 못할 노래 탑15위에 뽑혔으며 음악 집계 때마다

항상 20위 안에는 거의 선정 될 만큼 우리나라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이기도 하다.

나 역시도 이 노래에 대한 추억은 있지만 생략하기로 하고 차분히 커피 한 잔 하면서

길고 길게 늘어놓은 '비지스'를 다시 추 억 속으로 돌려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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