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OST

영화 수상한 그녀 ost 하얀나비 / 심은경

imprégner (스며들다) 2022. 9. 23. 22:34

 

심은경 / 하얀 나비 영화 (수상한 그녀 ost)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꽃잎은 시들어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심은경 영화배우 1994년생.

데뷔. 2004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에 궁녀로 출연,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미래의 멋진 연기자가 될 것을 예고해 주었던 심은경은 그 후

여러 영화에서 작은 역에서도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2014년 1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으로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8백6십만의 관객을

끌어들이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 심은경을 최고의

여주인공으로 완성시키며 스타 배우로 세워 주었다.

 

그러다 일본으로 진출 2019년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영화

'신문기자'에서 기자역으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영화'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일본에서도 영향력 있는 배우로 거듭난다.
그리고 2022년 10월 24일 개막하는 제35회 도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일본에서도 배우로서

확고한 경쟁력 있는 배우로서 위상을 갖게 되었다.

 

 

심은경이 영화 속에서 불렀던 '하얀 나비'는 3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김정호가 작사, 작곡 노래까지

불러서 특히 남성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곡이었다.

 

영화 속에서 새롭게 편곡된 심은경의 '하얀 나비'도

듣는 이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며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나 역시 영화를 보면서

이 노래를 듣고는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방송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저절로 눈물이 나게 된다. 아, 그렇구나,

좋은 노래는 세월도 막을 수가 없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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