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즐거운 새해- ABBA 아바

imprégner (스며들다) 2021. 12. 31. 20:30

 

Happy New Year * ABBA 아바

 

 

No more champagne

샴페인도 없고

And the fireworks are through

불꽃놀이도 끝났어요

Here we are, me and you

여기 우리, 나와 당신은

Feeling lost and feeling blue

허무하고 슬프죠

It's the end of the party

파티가 끝나고

And the morning seems so grey

아침은 왜 이리 쓸쓸해 보이는지

So unlike yesterday

어제와 너무 다르네요

Now's the time for us to say

이제 이렇게 말할 때에요

Happy new year

새해에는 행복하세요

Happy new year

새해에는 행복하세요

May we all have a vision nowand then Of a world

때로는 모든 이웃이 친구인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그런 세상을 꿈꿔도 되지 않을까요

Happy new year

새해에는 행복하세요

Happy new year

새해에는 행복하세요

May we all have our hopes, our will to try

우리 모두 희망과 해보려는 의지를 가져봐요

If we don't we might as well lay down and die

그렇지 않으면 죽는 것이 차라리 낫죠

You and I

당신과 나

Sometimes I see How the brave new world arrives

가끔 멋진 세상이 오는 게 보여요

And I see how it thrives in the ashes of our lives

그리고 우리의 잿더미 같은 삶에서 어떻게 번영하는지도

 

Oh yes, man is a fool

그래요, 인간은 정말 어리석어요

And he thinks he'll be okay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Dragging on, feet of clay

약점을 가지고도 앞으로 나아갑니다

Never knowing he's astray

길을 잃은 줄도 모르고 

Keeps on going anyway

계속 나아가죠.

Seems to me now

지금 저에겐 그런거 같아요

That the dreams we had before

우리가 이전에 가졌던 꿈들은

Are all dead, nothing more

이제 모두 죽었다고

Than confetti on the floor

바닥에 떨어진 색종이처럼 

It's the end of a decade

이제 80년대의 마지막입니다

In another ten years time

앞으로 올 90년대에는

Who can say what we'll find

무슨 일을 맞게 될지

What lies waiting down the line

미래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In the end of eighty-nine

89년의 끝무렵에

 

ABBA(아바) 스웨덴 출신 4인조 남녀 혼성 그룹.

데뷔 1973년 1집 앨범 'Ring Ring'

 

 

1972년부터 활동한 스웨덴의 남녀 혼성 4인조 팝/댄스 그룹으로

북유럽 출신의 가수나 그룹이 영어권에 '아바'처럼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예는 없었으며 1억7천만장의 앨범을 판매한 그룹도 없었다.

 

'ABBA'아바는 우리나라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했는데 1970년대

초반에서 1980년대말까지 온통 아바의 노래로 거리와 음악다방을

가득 채우며 넘치도록 인기를 얻었다가 잠시 주춤했는데

2018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를 통해 '아바'의 인기는 재점화되기도 했다.

 

1980년 11월에 발매한 앨범 'Abba 7집 - Super Trouper'에 있는 곡
'Happy New Year'는 제목과는 달리 가사내용은 다소 우울할 수도 있다.

 

불꽃놀이도 끝나고 새해의 그 시끌벅적하고 즐겁고 흥겹기만 한 새해맞이

파티도 끝났으니 이제 자신을 돌아보고 차분하게 좀 더 냉정하게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서 대처하라는 충고를 해주고 있다.

 

새해를 맞는 기분은 늘 두 가지다. 조금은 뒤늦은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내년엔

손에 잡히지는 않고 실체는 없지만 올해보다는 더 좋은 일, 행운과 축복된 일들이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은 사람들의 모든 염원이며 소원이다.

꼭 그렇게 되기를 마음으로 빌어 본다.

이 글을 읽는 그대 역시도 행운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빌어준다.

"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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