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 * 가을비 우산 속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힐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괴로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최헌 1948~2012. 1977년 솔로 1집 오동잎. 1967년 록 그룹 '차밍 가이스(Charming Guys)' 기타 겸 보컬 데뷔. 1971년 히 식스 (He 6) 기타겸 보컬. 1971년 '히 식스'시절의 최헌 (맨 아래 오른쪽) 1967년 락밴드 '차밍 가이스'에서 활동하다 1971년에 록 밴드 '히 식스'(He 6)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