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mono - Mono

imprégner (스며들다) 2021. 11. 13. 00:20

Life in mono * Mono

 

 

The stranger sang a theme

From someone else's dream

The leaves began to fall

낯선 사람이 어떤 주제가를 부르고 있어요

다른 누군가의 꿈속에서

나뭇잎들은 떨어지기 시작했죠

 

And no one spoke at all

But I can't seem to recall

When you came along Ingenue

하지만 난 회상할 수 없을 거예요

순진한 소녀였을 때 내게 다가와

사랑을 준 당신을

 

 

Ingenue

I just don't know what to do

순진한 소녀

난 도대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The tree-lined avenue

Begins to fade from view

Drowning past regrets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거리

내 시야에서 서서히 퇴색해 가기 시작했죠

후회를 넘어 죽음을 향해 가라앉고 있어요

 

 

In tea and cigarettes

But I can't seem to forget

When you came along

Ingenue

차를 마시며 담배를 피워도

아마 난 잊을 수 없을거예요

순진한 소녀였을 때 내게 다가와

사랑을 준 당신을

 

 

Ingenue

just don't know what to do

순진한 소녀

난 도대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Life In Mono 영국 출신의 트립팝 남여혼성 듀오1996년 데뷔. 

 

몽환적이며 1960년대를 연상 시키는 분위기면서도 꿈속처럼 몽롱한

꿈의 무아지경으로 몰아넣어 가는 이들의 음악은 활동기간이 짧았지만

강렬한 흔적을 팝계에 남겨 놓으므로 아쉬움을 더하게 해주고 있다.

 

찰스 디킨스 소설 원작으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만든

영화 'Great Expectations, 위대한 유산'의 OST 로 더 많이 알려진

'라이프 인 모노 (Life in mono)' 는흐느적이며 마치 아름다운 꿈길을

 

 

 

헤매는듯 음악의 흐름에 온 몸을 맡기며 리듬에 흠뻑 빠져 버리게

하는 매력적인 음률을 선사하는 '모노'만의 연주와 보컬은 환상적이다.

 

1997년에 발표한 '모노'의 단 한장의 앨범 "Formica Blues"

이 혼성 듀오는 짧지만 굵직한 흔적을 이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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