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 이연실 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냥 선채로 붙잡지도 못 하고 그냥 선채로 당신은 노을속에 멀어만 가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 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마세요 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둘일적엔 노을빛도 내 맘 같더니 이제 보니 노을빛은 눈물에 가려 나만 혼자 들녘에 울고 섰으니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가던 발길 돌려주세요 뒤돌아서 나를 보세요 가지 마세요 가지 마세요 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 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 그냥 웁니다 이 연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이연실은 가수 데뷔 전반에는 포크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