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실 * 릴리 마렌 병영 막사 앞에 서있는 등불은 오늘도 변함없이 불 타오르는데 나 이제 홀로 그리움에 그 자리를 찾아왔네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우리의 그림자는 하나가 되어 밤안개 속으로 길게 비추이고 즐거운 그대 웃음에 모두 걸음을 멈추었지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우리를 지켜주던 그 가로등 빛은 그대 오는 소리를 잘 알고 있었지 내겐 슬픔이 생겼어 누군가 그대와 함께 섰네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아득한 꿈처럼 그대 입술은 내 가슴속에서 떠나질 않는데 안개가 밀려오는 밤 누군가 그대와 함께 섰네 음 ~ 릴리 마렌 음 ~ 릴리 마렌 이 연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 데뷔. 1971년 '새색시 시집가네' 이 노래는 세계 2차 대전 때 연합군, 독일군 양쪽 진영 병..